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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과 死 / 김소월 (1902-1934)현대시/한국시 2009. 5. 31. 11:35
生과 死 / 김소월 (1902-1934)
<김소월 시집>에서
살았대나, 죽었대나 같은 말을 가지고
사람은 살아서 늙어서야 죽나니,
그러하면 그 역시 그럴 듯도 한 일을,
하필코 내 몸이라 그 무엇이 어째서
오늘도 山마루에 올라서서 우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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