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한국시

(시) 제목 없는 시: 내려갈 때 보았네 .... 고은

밝은하늘孤舟獨釣 2024. 3. 11. 19:05

 

아래의 시는 제목이 "그 꽃"으로 나는 그동안 알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까, 아예 제목이 붙여지지 않은, 소위, 제목이 없는 시였다. 고은이란 시인은 안 좋아하지만 그의 시만큼은 미워할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제목 없음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순간의 꽃> 한 토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