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시는 8월 6일 어제 오전 라디오 방송 《주현미의 러브레터》의 "마음에 스며드는 느낌 한 스푼"에서 소개되었다. 전문은 아래와 같다. 구름처럼 만나고 헤어진 많은 사람 중에 - 도종환 구름처럼 만나고 헤어진 많은 사람 중에당신을 생각합니다.바람처럼 스치고 지나간 많은 사람 중에당신을 생각합니다.우리 비록 개울처럼 어우러져 흐르다뿔뿔이 흩어졌어도우리 비록 돌처럼 여기 저기 버려져말없이 살고 있어도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아가는 많은 사람 중에당신을 생각합니다.이 세상 어느 곳에도 없으나 어딘 가에 꼭 살아있을당신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