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시/한국시

(한국 한시) 閨怨(규원) / 李玉峯(이옥봉) (16세기 후반)

밝은하늘孤舟獨釣 2011. 4. 11. 17:26

 

閨怨(규원) / 李玉峯(이옥봉) (16세기 후반)

여자의 원망 / 이옥봉

 

有約來何晩 (유약래하만) 약속시간 늦었는데 언제 오시나

 

庭梅欲謝時 (정매욕사시) 뜰 안의 매화 시들려 하는데

 

忽聞枝上鵲 (홀문지상작) 갑자기 나뭇가지 위에서 까치소리 들리니

 

虛畵鏡中眉 (허화경중미) 부질없이 거울보고 눈썹을 그려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