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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燈)에 부침 / 장석주 (1954- ) 1 누이여, 오늘은 왼종일 바람이 불고 사람이 그리운 나는 짐승처럼 사납게 울고 싶었다. 벌써 빈 마당엔 낙엽이 쌓이고 빗발들은 가랑잎 위를 건너 뛰어다니고 나는 머리칼이 젖은 채 밤 늦게까지 편지를 썼다. 자정 지나 빗발은 흰 눈송이로 변하여 나방이처럼 소리없는..
시인님들의 다움 카페 <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두안>에서 이재무(1958-) 시인님의 시 <비>를 모셔왔습니다. http://cafe.daum.net/endks/IKw/1528
알리칸테 님의 네이버 블로그에서 모셔왔습니다. 표지처럼, 단단한 경고처럼 / 이성복(1952-) http://blog.naver.com/enavion/110001970265
박해람(1968-) 시인의 시 <단단한 심장>은 현대시학 03년 7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김주섭 님의 블로그에서 모셔왔습니다. http://blog.paran.com/crtp2mqb/14009786
아래 배용제(1963-) 시인님의 시 <꽃들은 상처자국에서 핀다>는 사이월드의 박정웅 님의 블로그에서 모셔왔습니다. 이 시는 <현대시학 03년 7월호>에 실린 시입니다. http://www.cyworld.com/browneyes26/2356283
아래의 시 봄, 봄/한기팔 시인 윤준경 님의 네이버 블로그에서 모셔왔습니다. http://blog.naver.com/june7590/120068114730
아래의 시는 시인 윤준경 님의 네이버 블로그에서 모셔왔습니다. 아내의 문신 / 박완호 http://blog.naver.com/june7590/120035656481
여자(女子)의 냄새 / 김소월 (1902-1934) 푸른 구름의 옷 입은 달의 냄새. 붉은 구름의 옷 입은 해의 냄새. 아니, 땀 냄새, 때묻은 냄새, 비에 맞아 추거운 살과 옷 냄새. 푸른 바다…… 어즐이는 배…… 보드라운 그리운 어떤 목숨의 조그마한 푸릇한 그무러진 영(靈) 어우러져 비끼는 살의 아우성……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