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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 / 윤보영

  현대시/한국시 2009. 12. 28. 08:34

  선물 -윤 보영- 사랑합니다 자기 전에 이 말을 곱게 포장했습니다 꿈속에서 만나면 그대에게 주기 위해 이름으로 보면 여성시인 같은데 실제로는 남성 시인이다. 문경에서 태어났다. '지구문학'(1998.겨울호) 신인상(동시부문)으로 문단에 데뷔했으며, 한국 신시학회 회원, 지구문학 작가회의 회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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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새재의 안개 / 밝은하늘

  현대시/습작시 2009. 12. 27. 13:53

  문경새재의 안개 / 밝은하늘 2009/12/25(금) 형님 형수님 누님 옥동자 관문 하나에 두 팔을 벌린 바람이 관문 두울에 넉살좋은 아저씨 얼굴의 구름이 관문 세엣에 영화 속 데레사의 눈발이 관문 두울에 손수건에 묻은 눈비가 관문 하나에 우산 속 파고드는 비가 과거길 떠나온 입시생의 고단한 목에 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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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 / 밝은하늘

  현대시/습작시 2009. 12. 27. 13:34

  그리움 / 밝은하늘 2009/12/19(토)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 힘줄 자석처럼 너에게 끌어당기는 이 거역할 수 없는 발칙한 존. 재. 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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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에게 가고 싶다 / 안도현 (1961- )

  현대시/한국시 2009. 12. 27. 13:26

  그대에게 가고 싶다 / 안도현 (1961-) 해 뜨는 아침에는 나도 맑은 사람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 싶다 그대 보고 싶은 마음 때문에 밤새 퍼부어대던 눈발이 그치고 오늘은 하늘도 맨 처음인 듯 열리는 날 나도 금방 헹구어낸 햇살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싶다 그대 창가에 오랜만에 볕이 들거든 긴 밤 어둠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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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IDE SHOW) Oh Holy Night

  아름다운 인생/종교 2009. 12. 26. 22:34

  성탄은 지났지만 올립니다. Oh Holy Night의 슬라이드 쇼입니다. holynight.p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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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민복의 그림자를 읽고 / 밝은 하늘

  현대시/습작시 2009. 12. 20. 11:30

  함민복의 그림자를 읽고 / 밝은 하늘 2009/12/17(목)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서 만났다 멋진 것 하나 함민복의 그림자 목에 두른 스카프처럼 그리고 그녀의 가슴처럼 시가 참 따듯하였다 시인이 참 따뜻한 사람이구나! 그러고 보니 전에도 그의 시를 몇 편 또 그의 산문을 하나 읽은 적 있었는데 그 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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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 짜는 늙은이와 술 한잔을 나누고 / 신경림 (1935- )

  현대시/한국시 2009. 12. 20. 11:25

  자리 짜는 늙은이와 술 한잔을 나누고 / 신경림 (1935- ) 창비시선 115 <쓰러진 자의 꿈>에서 자리를 짜보니 알겠더란다 세상에 버릴 게 하나도 없다는 걸 미끈한 상질 부들로 앞을 대고 좀 처지는 중질로는 뒤를 받친 다음 짧고 못난 놈들로는 속을 넣으면 되더란다 잘나고 미끈한 부들만 가지고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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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 데레사 성녀의 기도/Prayer of St. Theresa of Avila

  아름다운 인생/종교 2009. 12. 18. 13:32

  대 데레사 성녀의 기도 Prayer of St. Theresa of Avila Christ has no body now but yours No hands, no feet on earth but yours Yours are the eyes through which He looks Compassion on this world 그리스도께서는 이제 몸이 없습니다. 당신의 몸밖에는 그분께서는 손도 발도 없습니다. 당신의 손과 발밖에는 그분께서는 당신의 눈을 통하여 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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