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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길 - 조병화(趙炳華) (1921∼2003)현대시/한국시 2024. 9. 11. 10:17
아래의 시는 오늘 아침 라디오 방송 Happy FM 《주현미의 러브레터》의 "마음에 스며드는 느낌 한 스푼"에서 소개되었다. 전문은 아래와 같다. 길 - 조병화(趙炳華) (1921∼2003) 산을 넘어도 산고개를 넘어도 고개개울을 넘어도 개울길은 그저 묵묵히 간다. 어디로 가고 있는 건가사방 텅 비어 있는 우주끝이 보이지 않는 길길은 그저 묵묵히 이어진다. 길을 따라 나선 마음기다리는 사람은 없어도그저 길을 따라 가고픈 마음. 산을 넘어도 고개를 넘어도개울을 넘어도 산을 넘어도그저 묵묵한 길. ___________________ 시인 소개 출생 경기도 안성학력 경성사범학교 보통과 졸업(1941), 도쿄 고등사범에서 물리화학 전공등단 1949년 첫 시집 『버리고 싶은 유산』발간경력 경희대, 인하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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