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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사제와 수도자, 아버지와 어머니? -본당에서 사제와 수도자는 어떤 관계여야 하는가?(2) -본당수녀의 등장은 교회사에서 최근 현상에 지나지 않아 http://www.nah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728
자살공화국 벗어나려면 자살예방법 통과 돼야 - 오경환 신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의 영원한 구원에 대해 절망해서는 안 돼" - 사회의 무관심이 자살자들을 절망의 끝으로 내몬다 http://www.nah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743
하나의 과일이 익을 때까지 / 도종환 (1954-) <접시꽃당신> 중에서 하나의 과일이 익을 때까지 우리는 오랜 날 당신을 기다립니다 빗줄기가 우리의 온몸을 흔드는 밤이면 우리는 그 빗발이 다할 때까지 당신을 생각하며 비를 맞습니다 소소리바람이 몇 달을 두고 우리의 가지를 꺾으려 할 때 우리는 ..
아래는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에서 발간한 소책자 <창조질서 거스르는 4대강 사업은 당장 멈추어야 합니다>를 올린 것이다.
한라산 일시: 09년 11월 11일 시간: 오전 9시-오후6시 총 9시간 소요 코스: 성판악입구-속밭-사라악-진달래밭-정상(백록담) 편도 9.6km 동행: 1명 동행 없이 나 혼자 걸었으면 9시간 까지는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이 두 번째 한라산 다녀온 것인데, 첫번째는 동행이 없어서 한 7시간에서 7시간 반인가 걸..
잠결에 / 밝은 하늘 2009/11/15(일) 짠 하늘의 이름 없는 갓이 춤추는 낙엽의 허공스런 절벽에 묻어나는 아쉬움의 뽀얀 연기 위로 밀치니 섹스 후에 그녀의 거시기에서 진물처럼 그레고리안 성가가 흐르는데 그녀의 톤 낮은 미소에서 대한민국 만세삼창이 구겨지고 꿈에 취해 날아가는 풍선이 삐-비-비-빅..
가슴으로 사랑하기 / 밝은 하늘 2009/11/14(토) 스스로가 자신에게 낯설어졌다는 친구여, 그런 모습의 일부를 보여준 그대의 용기와 나에 대한 신뢰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오. 아이들을 관행적으로 사랑하기를 거부하고 학생들을 진정 가슴으로 사랑하기를 선언한 친구여 그대에게 신의 축복을 기원합..
잠이 쉬 안 드는 밤에 / 밝은 하늘 2009/11/13(금) 하늘이 내는 울음소리와 땅이 내는 웃음소리가 합하여 이 밤을 환히 비추고 낙엽이 뒹구는 쓸쓸함은 나의 가슴에 찬 소주잔을 붓는다 번지점프대 위에 올라선 관광객처럼 앞으로 펼쳐질 시나리오 앞에서 역사(歷史)는 언제나 커밍순(coming soon)을 외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