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설 전례 때 읽은 독서와 복음 묵상 오늘, 설 명절, 미사의 독서와 복음 말씀 중에서, 나에게 의미있게 와닿은 독서는 두 독서 중에서 바로 제2독서의 말씀이다. 야고보서 4, 13-15의 말씀이다. 본문은 다음과 같다. 사랑하는 여러분, 자 이제, “오늘이나 내일 어느 고을에 가서 일 년 동안 그곳에서 지내며 장사를 하여 돈을 벌겠다.” 하고 말하는 여러분! 그렇지만 여러분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생명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리는 한 줄기 연기일 따름입니다. 도리어 여러분은 “주님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아서 이런저런 일을 할 것이다.” 하고 말해야 합니다. 위 독서에는 두 부류의 화법(사고방식)이 나온다. 첫째, (나는) 오늘이나 내일 어디 가서 지내며 장사하..